"앞으로의 이야기는 사실을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으며 특정인과 관계가 없습니다" 나보다 5개월 가량 입사시기가 늦은 Y는 처음 만남부터 뭔가 좀 이상했다. 그녀는 첫만남에 "나도 5개월 전에 이 곳에 들어오려고 면접을 봤었어요. 나 말고 누가 합격했는지 궁금했는데 그게 딱딱쓰구리씨 였군요." 라는 말을 건네며 묘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었다. 그 말을 듣고 어쩌라고 싶은 생각이었지만 초반에야 나름 이미지 관리 한다고 "네 그게 저예요"라고 웃으며 대답을 했고, 이 곳에 정말 들어오고 싶었나보다 라는 생각 뿐이었다. 그런데 Y는 그 이후로도 엄청 이상한 말을 엄청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해서 나를 당황시켰다.Y는 일종의 자료 호더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의 공유를 희망했는데,내게 없는 자료를 달라고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