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, 예고편에서 본 헤리멜링의 눈빛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었다.나는 더 이상 할 수 없는 눈빛인데, 누군가에게 홀려서 이성이 끊어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순간을 너무 잘 연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. 지금 내가 바라보는게 지옥 불구덩이인줄 알면서도 빠질 수 밖에 없는, 내 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감정. 그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눈빛. 드라마에서 나오는 샬랄라 샤방샤방 눈빛 말고, 진짜 어쩔 수 없이 빠지는 그 미쳐버린 사랑의 눈빛. 사실 내용은 뻔하다. BDSM, 게이, 사랑, 성장 드라마 뭐 그런거.대략 줄거리는 이렇다. 일상이 무료하고, 반듯하고, 소탈한 주인공 콜린이 있다. 콜린은 규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, 자신보다 타인의 감정을 우선시 하는 모..